나만의 버킷리스트 (The Bucket List)
대형반려견과 평생살기
Cane Corso 탄 (생후 4개월째)
Cane Corso 탄 이제 집 밖에 나와도 낑낑거리지 않고 잘 다닌다
오늘은 탄이를 데리고 꿀벌농장에 갔어요~
꿀벌을 돌보는데 꿀벌통 근처에오더니 벌통안 꿀벌이 수십만마리가 있는데,,,,
탄이가 뭐가 궁금했는지 기웃기웃,,,
그러다 킁킁~냄새맡더니 재체기를 해서 얼굴 다리 몸에 수십방에 쏘였어요ㅜㅡㅜ
꿀벌에 쏘이고 눈이 풀린 탄이 ㅜㅡㅜ
덕분에 저도 10여방 쏘였는데,,,무튼,,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.
콧구멍 주둥이 귀 부분이 좀 많이 부웠어요 ㅜㅡㅜ흑흑
긴장때문인지 통증때문인지 꿀벌농장일이 끝나고 차에 왔더니 드르릉~하고 코골며 자고있네요^^
산에 도토리 딴다고 와이프와 왔는데 탄이가 차에서 안내려요 ,,,
꿀벌에 쏘인게 좀~충격이 컷나봐요^^;;;;;
도토리를 따러 이곳저곳 다니는데 탄이가 도토리 가방도 지켜주고 그자리에 꼼짝안고 두어시간
가방을 지켜주는게 좀 신기했어요~
와이프는 도토리따고 저는 꿀벌훈연할 솔잎을 주워오는길에 탄이도 기특하게 도구를 물고가요^^
대형견의 경우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반려견으로 맞이하시면 뒷감당이 안됩니다.,
예로 상근이가 1박2일에 나왔을때 그레이트피레니즈를 반려견으로 맞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
이후 유기,파양,등으로 버려지는 아이들도 그 수가 많았다고 합니다..
꼭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맞이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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